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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연소 금메달의 주인공 반효진, 16세에 100번째 메달 걸었다!

by 마틴 정 2024.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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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반효진 선수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반효진(대구체고)은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10M 여자 결승전에서 24발까지 중국의 황위팅과 동점을 이어가고 있었다. 연장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0.1점 차로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사격 금메달 반효진
파리 올림픽 여자 사격 반효진

 

 

1. 반효진 선수?

반효진 선수는 2020년까지는 태권도를 하다가 2020 도쿄 올림픽이 열리던 2017년 7월 친구의 권유로 사격부 테스트를 보고 사격을 시작하게 되었다. 시작한 지 2달 만에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었다. 

 

● 출생: 대구 동구 방촌동

● 학교: 현재 대구 체육 고등학교 재학 중

● 가족: 부모님과 언니

● 키:162

 

 

 

2. 수상 경력

● 2024 ISSF 뮌헨 월드컵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은메달

●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

 

올림픽 직전 마지막 대회인 2024년 6월 뮌헨 ISSF 사격 월드컵에서 1위 황위팅에 0.1점 차로 여자 10m 공기소총 2위에 오르는 깜짝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올림픽에서 최대한 선수와 혼성 경기에서는 그 결과가 22위를 기록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634.5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024년 7월 29일,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승에서 마지막 한 발을 남기고 242.2점을 기록해 241.3점을 기록 중이던 중국의 황위팅을 제치는 듯했지만, 마지막 발에서 황위팅이 10.5점을 먼저 쐈는데 9.6점으로 큰 실수를 해서 총점 251.8 동률로 나란히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슛오프로 향했다.

 

슛오프에서 10.4점을 쏴 먼저 10.3점을 쏜 황위팅을 단 0.1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대한민국 하계올림픽 통산 100호 금메달리스트,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여갑순선수 이후 32년 만에 하계올림픽 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상 최연소 하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만 16세 10개월 18일)가 되었는데, 하계올림픽 전종목으로 넓혀보더라도, 1988 서울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의 윤영숙(만 17세 21일), 개인전 기준 최연소였던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서향순(만 17세 1개월 4일)의 기록을 갈아치우게 되었다. 

 

여자 사격 반효진여자 사격 반효진여자 사격 반효진
반효진 선수

 

 

3. 반효진의 이야기

반효진 선수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여자 공기소총 부분에서 종합 1위로 올림픽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제 사격을 시작한 지 3년이 되는 경력에서 대단한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에서 최연소 나이가 사격에 반효진 선수인데, 공교롭게도 같은 사격 선수 이보나 선수가 이번 선수 중 최고령 선수이다. 둘 다 사격 선수라는 것도 재밌는 점이다. 둘의 나이차이는 26살 차이로 이보나 선수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할 당시 반효진 선수는 세상에 태어나지도 않았다. 

 

 

얼마 전 언니가 출산을 했는데, 시합 전에 조카 영상을 보고 시합에 들어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고 한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조카의 이름을 외치며 사랑한다고 하는 등 조카를 무척 아끼는 신입 이모의 모습을 보여주었죠.

 

평소에 루틴 삼아 오늘의 운세를 즐겨서 챙겨본다고 합니다.ㅎ

 

공교롭게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당일의 운세는 "세상이 나를 알아줄 것이다."였다고 하네요.

 

올림픽에서의 활약상 덕분에 대한민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리그오브레전드의 캐릭터 이름에서 온 K-틀린이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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