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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 백악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지한 액션 영화, 줄거리와 재미요소

by 마틴 정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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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액션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이전과는 다른 스토리의 줄거리와 재미요소를 알고 보자!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은 어떤 영화인가?

투모로우(2004), 인디펜던스 데이(2016), 미드웨이(2019), 문풀(2022)을 연출했던 롤랜드 에머리 감독 영화 화이트 하우스 다운입니다. 내용은 백악관을 접수한 테러범들과 백악관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채닝 테이텀, 제이미 폭스, 매기 질헬란 주연입니다. 어렸을 때의 조이 킹이 조연으로 나왔습니다. 주연들도 연기를 정말 잘하고 또 어린 조이 킹이 정말 연기를 잘했습니다. 대통령이 흑인인데요, 아마 개봉 연도가 2013년도이니 오바마 대통령을 염두하고 만들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제작비가 1억 5천만 달러가 들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를 겨우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흥행적으로는 좀 실패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전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와 비슷한 소재의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2013), 런던 해즈 폴른(2016), 엔젤 해즈 폴른(2019) 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트 하우스 다운이라는 제목에서 의미하고 있는 바와 같이 백악관이 정말 박살이 나는 뻔한 이야기인 듯하지만, 뻔하지 않게 만들었답니다. 백악관이 폭격당했다고 하면 주로 테러범과의 싸움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이건 미국 사람들끼리의 전쟁이었답니다. 또한 대통령을 구하려고 애를 쓰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아니라, 일반인 아버지가 딸을 구하려고 하는 내용이 주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액션도 너무 볼만한 영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영화의 줄거리

제임스 윌리엄 소이어 대통령(제이미 폭스)은 아랍국가들과 평화협정을 맺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하원의장과 방위산업체등 반대하는 세력들이 많습니다. 존 케일(채닝 테이텀)은 백악관 대통령 경호원 면접을 보지만 잘되지 않습니다. 존은 면접이 끝나고 백악관에 같이 온 딸 에미리(조이 킹)와 백악관 관광을 합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했던 테러범들이 백악관을 장악하고 관광객은 인질이 됩니다. 이 일을 주도한 자는 바로 대통령 경호실장인 제임스 워커(제임스 우즈)였습니다. 그는 얼마 안 있으면 은퇴를 앞두고 있었는데 이런 일을 벌인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요구 조건이 연방 은행의 4억 불 현찰을 기름이 가득 채워진 비행기와 함께 17번 활주로에 대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아들의 복수를 위해서였습니다. 마틴의 아들은 핵 의심 시설에 보내졌다가 일이 틀어져서 죽었던 것입니다. 워커는 미군 병사의 헛된 죽음은 케일이 마지막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핵미사일을 이란에 쏘려고 했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대통령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마틴은 우익 반사회주의자, 나사에서 해고된 해킹 천재, 전직 델타포스 등 위협적인 인물들을 고용해서 백악관을 장악한 것이었습니다. 한편 상황이 악화되고 백악관 밖에서는 대통령이 죽은 것으로 알고 부통령을 세우지만 부통령이 타고 있던 비행기마저 테러범들에 의해서 격추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원의장이 대통령이 됩니다. 의장은 주변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을 폭격하라 명령합니다. 하지만 극적으로 백악관이 폭격을 당하기 바로 전 에밀리 케일이 깃발을 흔들고, 폭격의 명령을 받은 군인들은 차마 폭격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은 이 모든 일의 배후가 하원의장임이 밝혀지고 영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재미요소

영화의 흐름은 대충 짐작이 가는 영화였다. 그런데 인질극이 벌어지는 상황, 그리고 그 일을 주도하는 사람이 미국인이라는 것이 생가했던 것과 달라서 신선했다. 그리고 백악관이라면 미국의 상징, 자존심과 같은 건물이 아닌가 그런데 이곳이 이렇게 테러를 당하고 장악당한다는 것은 신선한 내용으로 다가왔다. 과연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잘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백악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액션은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들었고, 그리고 가족을 위한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 영화이기도 했다. 주인공 케일의 모습은 자신의 사랑하는 딸을 구하기 위해서 목숨을 내어 놓고 적들과 싸우고 또 나라의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서도 목숨을 던지는 용기를 보여준다. 그런 반면 대통령 경호 실장이었고 이 모든 테러의 직접적인 주동자가 된 워커는 자신의 사랑하는 가족(아들)을 잃은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을 결국 복수라는 것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한 것이다. 사랑, 가족에 대한 애절한 사랑의 마음이 희생, 그리고 복수로 나타나는 두 가지의 다른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최고의 사랑은 희생과 섬김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다른 사람을 위해서 자신을 내어놓고 자신의 목숨을 버리며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최고의 사랑을 알고 실천한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그리고 군대를 공군으로 다녀와서 그런지 등장하는 헬기와 또 에어포스원의 모습도 신선한 볼거리로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은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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