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란,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인체에 유해한 독소나 미생물이 유입되면서 나타나게 되는 감염성 질환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 7~8월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이 고온 다습의 기후이기에 균이 번식하기에 더 좋은 환경이 됩니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이틀의 복통으로 끝날 수 도 있지만, 유아나 노인에게는 치명적인 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잘 알고 미리 대처하고 예방합시다.
1. 식중독 대처법
건강한 성인은 수면과 휴식으로 금방회복이 될 수 있지만, 노약자나 어린아이는 병원을 제때 찾아서 치료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식중독에 걸리면 소화나 영양분을 흡수하는 기능이 저하됩니다. 그러니 이때는 아무 음식이나 섭취를 더 하게 되면 당연히 설사나 구토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설사가 심할 경우는 물보다는 이온음료를 마셔서 탈수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호전이 되면 기름진 음식대신에 흰 쌀죽을 따뜻하게 해서 속을 달래고 자극적 음식은 피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나온다고 바로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해 주셔야 합니다. 지사제는 장의 운동을 오히려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식중독균이 장에 더 머물게 되어서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식중독 증상
식중독에 걸리면 주로 소화기 증상인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등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신경마비나 발열과 근육경련, 두드러기 같은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발열이 동반되는 식중독증상의 경우는 세균 배양 검사가 필요할 수 있기에 꼭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는 발열증상이 있는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예방 방법
1) 손 씻기
가장 중요한 것이 청결입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 주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70% 이상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균이 손을 통해서 옮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염된 손으로 식기나 음식재료를 직접 조리하면서 균에 오염이 더 생길 수 있으니 기본적으로 외출 후와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어주시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2) 주방의 위생관리
음식을 통해서 걸리는 질병이니 음식을 조리하는 주방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산물과 채소류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씻은 후에 익혀서 조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도 가급적 끓여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조리하는 기구들도 반드시 살균하고 세척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베이킹 소다로 곳곳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방에 행주도 자주 삶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음식 조심하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물 관리입니다. 여름철에 쉽게 상하거나 세균이 번식이 쉬운 음식들을 삼가고 잘 관리해서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어패류, 육류, 나물, 샐러드, 달걀등이 있습니다. 채소를 샐러드처럼 익히지 않고 드시면 살모넬라 식중독을 유발할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니 드시기 전에 소량의 식초를 희석한 물에 헹궈서 드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 조리한 음식은 오래 상온에 두지 마시고 빠른 시간 안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름철이면 누구나 걸리기 쉬운 식중독, 위의 내용을 잘 참고하셔서 올해는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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