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 <탑건 매버릭> 후기, 영화 줄거리와 재미요소

by 마틴 정 2023. 4. 10.
반응형

영화 탑건 시리즈의 가장 대박인 작품, 탑건 매버릭을 보며 스릴과 긴장감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었다. 줄거리와 재미요소를 알아보자.

영화 탑건 매버릭이 나오기까지

탑건 시리즈의 영화에는 다양한 전투기와 비행기가 등장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얻게 해 줍니다. 그런데 톰크루즈가 내한했을 당시 "영화를 찍을 때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영화 속엔 실제 자신의 비행기가 등장합니다."라고 인터뷰를 해서 영화를 보면서 찾아봤는데요, 처음에는 많은 분이 메인 기체인 'F/A-18 슈퍼호넷'을 보고 톰크루즈의 기체라는 추측을 했지만, 실제 톰 크루즈의 비행기는 영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P-51 머스탱 기체라고 합니다. 2007년 당시 돈을 지불하여 구매한 항공기로 직접 조종하여 간혹 가다 탑승한 걸 목격한 사람이 있다고도 합니다. 민간용이기에 기존 기체에 있던 조종석 후방 연료탱크와 무전기, 기관포등을 철거하고 좌석을 설치했다고 하죠. 이렇듯 영화에서의 P-51 머스탱 조종 장면은 톰 크루즈 본인이 직접 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리얼한 비행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모든 배우들이 3개월간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해당 전투기 훈련 과정에서 '루스터'를 연기했던 배우 마일즈 텔러가 전투기에서 내린 직후, 심한 두드러기 증상을 보여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이 됐던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한 결과 혈액에서 전투기용으로 쓰이는 항공연료인 제트유가 일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톰크루즈와 동료들 덕에 끝까지 촬영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줄거리

전설적인 파일럭 '매버릭(톰 크루즈)'은 자신이 몸담았던 탑건 훈련 학교로부터 호출을 받습니다. 매버릭이 맡게 된 임무는 우수한 12명의 파일럿을 3주 동안 훈련 시켜서 그들이 협곡 속에 숨겨진 우라늄 원자로를 폭파시키는 위험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근처에 있는 바에서 쓸쓸히 술을 마시던 매버릭은 술집 주인이 과거에 연인이었던 페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인사를 나눕니다. 한쪽에선 12명의 파일럿들이 기싸움을 벌이는데, 그중에는 세상을 떠난 매버릭의 옛 동료인 구스의 하나뿐인 아들 루스터가 있었습니다. 루스터가 구스의 애창곡을 부르는 것을 보며 매버릭은 고뇌에 빠집니다. 결국 훈련은 시작이 되지만 파일럿들은 매버릭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죠. 매버릭에게 반감을 가진 루스터는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뿐더러, 훈련생들은 툭하면 싸움이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숙한 실력으로 인해 위험천만한 사고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참다못한 사이클론 소장은 매버릭의 무리한 작전 계획을 전면 수정하고자 합니다. 매버릭은 몸소 비행을 성공시켜서 훈련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줍니다. 결국 매버릭은 팀워크가 우수한 5명의 파일럿을 뽑아 작전을 수행하고, 팀에는 루스터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매버릭은 루스터에게 '생각하지 말고 행동하라.'라며 조언을 하기도 합니다. 우라늄 기지를 폭발시키는 건 아슬아슬하게 성공하지만, 적기가 그들을 발견하고 교전이 벌어집니다. 매버릭은 루스터를 구하기 위해 대신 격추 당하고, 루스터는 상부의 명령을 어긴 후 비상 탈출한 매버릭을 구하러 가죠. 두 사람은 난리 통인 적진 속에서 F-14를 훔쳐 달아납니다. 달아나는 과정에서도 교전이 벌어지나 결국 무사히 귀환을 하게 됩니다. 

재미요소

마치 종합 선물세트 같은 영화입니다. 스토리와 연출은 매우 뻔하긴 하지만, 기승전결이 확실하면서도 웃음 포인트도 있고, 마음을 졸이게 되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면도 있으면서, 배우들의 좋은 몸매를 감상할 수 있는 중요한 장면도 있답니다. 특히나 후반부 미션 수행하는 20분에서 30분 정도의 시간은 숨 쉴 새가 없을 정도였다. 자세를 고쳐 앉으며 한순간도 눈을 띌 수가 없었다. 긴장감과 몰입도가 최고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F-14를 훔쳐 달아나는 장면, 그리고 적의 최신기와 도그파이터를 하는 장면, 좀 말이 안 되는 장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마저도 그냥 완벽하게 보링 정도로 영화에 심취하게 되는 것 같았다. 액션신이 재밌어서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봐도 괜찮은 영화입니다. 전투기 액션은 전작과 비교를 하면 매우 트렌디해졌으며, 현장감이 물씬 느껴져서 손에 땀이 절로 생길 정도입니다. 이왕이면, 극장이나 DVD를 통해서 큰 화면으로 관람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영화가 진정한 영화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대한 평점을 준다면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넷플릭스로 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